경제 이야기/미국 증시 시황

8월 26일 미국 증시 - 엔비디아 D-1, 시장의 시선은 한 곳

Ecomic_Jun 2025. 8. 27. 09:06

투자 결정을 내릴 때에는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,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수준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라며, 제공되는 정보는 투자 결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만, 최종 결정은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.

 

 

미국 증시 시황 정리(08/26)_현지 시간 기준

 

 

08월 26일 증시 마감 시황
  • 3대 지수 모두 상승 (S&P500 : +.41%, 나스닥 +0.44%, 다우 +0.3%), 중소형주 러셀2000도 +0.83으로 강세를 보임
  • 채권금리 하락 (주식 호재) : 10년물 국채금리 4.26% -> 금리 부담이 줄어들면서 주식 투자심리에 긍정적
  • 산업 · 금융주 강세를 보였고, 통신주는 부진 : 산업재 1% 넘게 상승(보잉 수주 효과), 금융주도 채권금리 하락 덕에 강세
  • Basic Materials, Energy 모두 +3% 이상 상승
  • Consumer Defensive의 경우 -2.38% 하락
  • 국제유가(브렌트유) : 배럴당 약 67달러 (하락)
오늘의 TOP 뉴스
  •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리사 쿡 퇴진 압박으로 독립성 훼손 우려가 확대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는 하락하고 주식은 상승 마감 (이제 트럼프의 연준 압박도 더 이상 시장 반응에 별다른 반응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네요)

  • AT&T가 에코스타의 일부 전국망 스펙트럼을 약 $230억에 인수하는걸로 합의했으며 이로 인해 에코스타 종가 기준 약 70% 급등하였습니다. AT&T는 5G · 고정형 무선 ·  광섬유 전략 강화에 포석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.

  • 대한항공, 보잉에 항공기 100여대 규모(500억 달러) 계약을 발표하였으며 이로 인해 보잉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. (장중 3% 상승)

  • 엘리 릴리의 경구형 비만 · 당뇨 후보 2상 업데이트를 했으며 긍정적인 데이터 값이 나와 주가가 5% 상승으로 마감하였고 이로인해 헬스케어가 지수 하방을 방어했습니다.

  • 엔비디아 실적 이후 시가총액 최대 $2,600억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고 실적 가이던스 · 수주 백로그 · 중국/라이선스 이슈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.
주요 종목 이벤트
  • 에코스타(SATS) -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: 70% 급등
    • 트리거 : AT&T에 스펙트럼 자산 매각(약 $230억)
    • 자산 매각으로 인해 부채 및 규제리스크가 완화되었고 핵심 자산 현금화로 생존전략 재정립했으나 규제 승인 · Deal closing(26년 중) 변수가 있음
  • 보잉(BA) - 산업재 : 3.5% 상승
    • 트리거 : 대한항공에서 100여대(약 500억 달러) 발주
    • 백로그 신뢰 회복 + 대형기(777X / 787) 믹스 개선 기대되나 생산체계/품질관리 '사후 리스크'는 존재할 수도?
  • 엘리 릴리(LLY) - 헬스케어 : 5.85% 상승
    • 트리거 : 경구형 GLP-1 후보 2상(체중 -10.5%) 업데이트
    • 비만 치료에 대한 두 번째 임상 시험에서 환자의 체중이 감소하고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발표함으로써 주사제 의존도 완화 기대되며 TAM 확장(비만/당뇨) 그러나 가격/보험 리베이트 · 경쟁 파이프라인 감안한 밸류부담은 존재
투자자 체크 포인트
  1. 내일 엔비디아 실적
  2. 유가 하락 : 물가엔 좋은 소식이지만, 경기 둔화 신호일 수도 있어 해석이 엇갈리는 중
  3.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소비자심리 지표가 하락함 -> 일부 소비 관련 기업은 주의가 필요함.
이번 주 시나리오 전략
  •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따라 가이던스 상향 시 반도체 · AI 관련주 단기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많이 오른 종목의 경우 단기 차익 실현을 고려해야할 수도 있습니다. 반대로 가이던스 하향 시 IT주가 조정 받을 수 있으니 산업 · 금융 · 필수소비재 쪽으로 자산을 분산하는 것도 고려해야합니다.
  • 물가지표에 따라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에너지 · 원자재 · 방어주에 자산 비중을 두는 것이 유리하고 낮게 나오면 리츠 · 유틸리티 · 배당주가 단기적으로 반짝할 수 있습니다.
한 줄 정리

금일 시장은 금리 하락과 개별 호재 덕분에 지수가 올랐지만, 진짜 승부는 내일 엔비디아 실적입니다. 이번 주는 엔비디아, GDP, PCE 물가지표가 동시에 겹치는 빅 이벤트 주간이라, 포트폴리오를 가볍게 가져가고 리스크 분산이 중요합니다.

그럼 이번 한 주도 성투하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