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기자 피라미드로 이집트의 카이로,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올 줄이야.앞서 오만에서 중동의 도시를 찍먹하듯 체감하기는 했으나 카이로는 또 다른 벅찬 기대감을 줍니다. 저녁에 공항에 도착을 하였고 바깥은 더울 줄 알았는데 10월 중순 카이로의 저녁 날씨는 꽤나 신선했네요. 이집트의 호객행위에 결코 당하지 않으리라 속으로 수십 번 되새기며 출국 게이트 앞을 나옵니다.그들을 철저히 무시하겠다는 의지가 결연하였는지 밑도 끝도 없이 호객행위 당하지는 않았고 공항 내 유심 판매처로 당당히 걸어갔습니다.Orange, Vodafone을 먼저 가보았더니 블로그로 열심히 찾아본 보람이 있었는지 사전에 검색해 본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어느새 사라졌고 (물어봐도 그냥 무시하는 이집션들 ㅎㅎ) 그 옆에 비교적 ..